외국어고ㆍ국제고, 중학교 교원 등이 참여한 ‘자기주도 학습전형 현장지원단’과 교육과학기술부, 서울특별시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 등이 공동으로 제작한 ‘자기주도 학습전형 길라잡이’가 전국 16개 시ㆍ도 교육청별 중학교와 고등학교 수에 맞춰 배포될 예정이다.
13일 교과부는 외국어고ㆍ국제고에 새롭게 도입되는 자기주도 학습전형의 절차와 방법을 중ㆍ고등학교 교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길라잡이를 제작,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처음 도입되는 자기주도 학습전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것으로 전국적으로 1만 7천부가 배포될 계획이다. 더불어 오는 19일부터는 자기주도 학습전형을 실질적으로 주도할 고입 입학사정관 1,000여명에 대한 특별연수가 1기를 시작으로 3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자기주도 학습전형’은 외고ㆍ국제고, 과학고 등 학생 선발권을 가진 고교입시에서 중학교 교육과정의 학습 결과를 바탕으로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평가해 학생을 선발하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기존의 토플ㆍ텝스 등의 인증시험과 경시대회 수상실적 등을 반영하던 특별전형은 폐지되고 지필고사 등도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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